검출된 마약류가 전량 인체에서 배출된 것으로 가정하면 일일 평균 사용량이 필로폰은 1,000명당 약 23㎎으로 추정돼, 2020년 동일 지역 조사 때보다 2㎎ 늘었다고 합니다.
코카인은 1,000명당 0.6㎎으로, 2020년 0.3㎎의 두 배로 늘었는데요. 같은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하는 호주에서 730㎎, 유럽에서 56㎎이 검출된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누리꾼들은 국내에서 불법 마약류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방증이 아니냐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정, 불량 식품 문제가 또 터졌습니다. 풋고추에 빨간 테이프를 감아 붉은 고추인 것처럼 속여 판 게 들통난 겁니다.
최근 중국 광시성의 재래시장에서 유난히 신선해 보이는 붉은 고추를 산 주부. 그런데 집에 와 살펴보니 녹색 풋고추에 붉은 테이프를 둘둘 감은 것이었고, 심지어 심하게 썩은 것도 있었다고요.
이 주부는 '테이프를 감는 게 오히려 돈이 더 들 것 같은데 이렇게까지 해서 팔아야 했냐'며 반드시 고추를 돌려주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현지 누리꾼들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는데요. 먹을거리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일들, 응당한 처벌을 꼭 받아야겠습니다.
미국의 수중발레 선수가 경기 후 의식을 잃고 물속으로 가라앉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긴급한 상황에서 코치의 빠른 대처로 불상사를 막았습니다.
지난 22일 헝가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미국 수중발레 국가대표 알바레스 선수가 자신의 연기를 마친 뒤 갑자기 정신을 잃고 경기장 물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했는데요.
이때 상황을 지켜보던 대표팀의 푸엔테스 코치가 황급히 수영장으로 뛰어들었고 알바레스 선수를 물 밖으로 재빨리 구조했습니다.
사실 알바레스 선수가 물속에서 기절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는데요. 지난해 비슷한 일을 겪었을 때에도 푸엔테스 코치가 구조를 도왔다고 합니다.
코치의 기민한 대처로 다행히 선수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익사의 위기에서 선수를 구조한 푸엔테스 코치에게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