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 13년 만에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했습니다. 외국 투자자들의 급격한 이탈로 코스피와 코스닥은 또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 "국기 문란" 격노…"비선 개입" 공세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에 대해 "국기 문란"이라며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경찰이 대통령과 행정부를 패싱했다고, 민주당은 비선실세가 개입해 인사가 번복됐다며 인사참사라고 공격했습니다.
▶ 이준석 징계 연기에 내홍…"기우제식 징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에 대한 징계 심의가 연기된데 대해 "그 사이 뭔가 새로운 것이 나오기를 바라는 기우제식 징계"라고 비판하는 등 당내 윤리위 활동에 대한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단독] "회의 3번에 16억 펑펑"…4~5개 존치 대수술
MBN이 지난해 대통령 직속 위원회 22곳의 활동을 전수조사했습니다. 1년 동안 회의 3번을 열고 16억 원을 쓴 곳도 있었는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각종 직속 위원회를 최소화해 4-5개만 남기겠다"며 대수술을 예고했습니다.
▶ '연쇄살인' 권재찬 사형…"교화 가능성 없어"
지난해 12월, 두 사람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재찬에게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교화 가능성이나 인간성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며 이례적으로 검찰의 사형 구형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 장맛비에 120mm 물 폭탄…경북은 '폭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내일까지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지성 집중호우로 비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대구 경북지역에선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