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해 31개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보령 해양머드박람회 기간 중 대회 집중 개최
연간 20만 명 이상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사진=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가 올해 국내외 대규모 스포츠대회 31개를 유치했습니다.

특히 다음 달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 보령 해양머드박람회 기간 대회가 집중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보령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에어로빅 대회에 이어 다음 달에는 제52회 회장기 전국 장사 씨름대회, JS컵 U12&11 한국 유소년축구대회,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 2022 아시안컵 국제요트대회 등 7개 대회가 열립니다.

8월에도 만세보령머드배 전국바둑대회, 전국사회인야구대회, 전국테니스대회 등 7개 대회가 진행됩니다.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충남도체육대회가 개최됩니다.

이 밖에도 전국 생활체육 탁구대회, 보령머드배 라지볼탁구 대회, 보령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 등도 열릴 예정입니다.

↑ 보령머드임해마라톤/사진=보령시 제공

이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4만여 명, 임원·가족까지 합하면 연간 20만 명 이상 보령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