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부산 서부지역에 부산 최대 규모의 검진센터를 세웠습니다.
전문 의료진을 확보하고, 각종 최신 장비를 도입해 정식 개원 전부터 시민들의 기대감이 크다고 합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7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간 건강관리협회 부산 서부 검진센터입니다.
MRI 검사실로 들어가니 3테슬라급 기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선명도가 높아 종합병원 이상에 비치된 기기입니다.
내시경센터도 정밀 진단이 가능한 고해상 장비로 채워졌습니다.
정식 개원 전이지만, 최첨단 시설에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습니다.
▶ 인터뷰 : 정문숙 / 건강검진 예약자
- "건강검진 못 한 지가 한 2년 됐는데, 시설도 최첨단으로 준비하셨다고 해서 믿음도 더 가고요."
부산 사상구에 자리한 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지부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2,800여 제곱미터로 부산 최대 규모의 검진센터입니다.
▶ 인터뷰 : 박창우 / 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지부 본부장
- "서부산 지역의 건강지표가 부산시 전체에서도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서부산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서 이쪽에 검진센터를 열게 되었고…."
건강관리협회는 내일까지 부산서부지부 개원을 기념하는 '건강페스티벌'을 열고, 오는 29일 정식 개원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