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가 처음 발생해 질병관리청이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심환자는 2명으로 한 명은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이고, 다른 한 명은 외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 '이준석 윤리위' 심의…최강욱 "재심"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오늘 오후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한 사안을 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결과에 따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심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치안감 인사 발표 번복…초유의 사태
행정안전부 경찰 통제 권고안이 발표된 어제, 치안감 인사 발표 2시간여 만에 대상자 7명의 보직이 번복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경찰 내부에서 승진·전보 인사를 놓고 힘겨루기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경찰청은 "행안부가 잘못된 안을 보냈다"고 해명했습니다.
▶ 북, 당 중앙군사위 소집…군사노선 토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당의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 관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수일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이번 회의에서 현재 준비 상태가 완료된 제7차 핵실험 여부도 논의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 유럽, 도미노 파업…인플레이션 후폭풍
영국 철도노조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33년 만에 최대 규모의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우편과 의료, 교육 분야까지 파업 참여 범위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 각국의 노동자들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속속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