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질환인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오늘 질병관리청은 국내 첫 의심사례가 발생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심환자는 총 2명으로, 한 명은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 한 명은 외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의심환자가 보고된 것은 전날 저녁입니다.
이들은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였고, 지금은 인천 의료원 격리 병상으로 이송된 상태입니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의심증상이 뚜렷해 확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최근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3%에서 6%로 절대 무시할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면연력이 낮은 사람은 심각한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