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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경찰청 전경 / 사진제공=전남경찰청 |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도청 왕인실에서 기념식을 열고 도민 인권보호를 위한 선언을 했습니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인권보호 선언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모든 치안 정책 추진 과정에서 도민 인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지켜야 할 보편적 기준과 의무를 담은 인권보호 선언 22개 조문을 각계각층의 도민이 낭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선언문에는 ▲지역공동체에서 인권문화 구축 ▲노인·아동·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 수립 이행 ▲섬·산간 지역 등 균등한 치안서비스 제공 ▲노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맞춤형 치안서비스 ▲범죄 피해자 보호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 인권 보호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 도민이 피부로 느끼는 명품 치안 복지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출범 후 1년 동안 모두 29차례 회의를 열어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 대형 교통사고 예방 긴급지휘, 섬 안전 치안정책 등 주요 안건 176건을 심의·의결했습
또 ▲과학기술부 주관 섬 지역 치안 드론 및 운용 체계 개발 공모사업 선정(8억) ▲정기항로 선착장 내부영상망(CCTV) 설치(특별교부세 6억)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연계망 지도 제작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유관기관 협력강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도민 밀착형 시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