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독자 개발 인공위성을 싣고 오늘 오후 우주를 향해 다시 한 번 날아오릅니다.
발사에 지장을 줄만 한 기상 상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실용급 위성 발사 능력을 입증하는 7번째 국가가 됩니다.
▶ "양도세 비과세 2년 거주 요건 완전 면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5% 이내로 인상하는 상생임대인에게 양도소득세 비과세 2년 거주요건을 완전히 면제해 계약갱신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은 신규주택 전입 의무를 폐지하는 등 임대 매물 공급 확대 유도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 "물가 4.7% 넘어설 수도…하반기도 오름세"
한국은행이 국제유가 상승세 확대 등 최근의 여건을 고려할 때,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 급등기였던 지난 2008년의 4.7%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가 당분간 5%를 크게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오름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민주, 최강욱 6개월 당원 정지 '중징계'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성희롱 발언' 의혹을 받는 최강욱 의원에게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최 의원은 본인의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무거운 처벌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최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 황선우 자유형 200m 은메달…박태환 넘어
황선우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 이후 11년 만의 경영 종목 메달이자, 15년 만의 자유형 200m 메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