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달빛내륙철도 건설 계획.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도는 최근 달빛내륙철도가 경유하는 거창과 합천, 함양의 정차역 존치 타당성 확보를 위한 '달빛내륙철도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 담양, 순창, 남원, 장수, 함양, 거창, 합천, 고령, 대구로 이어지는 총연장 198.8㎞, 총사업비 4조5158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이다.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에 포함됐다. 특히 국토부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본격화되면 지난 1월 고시한 남부내륙철도와의 환승역으로 해인사역(가칭)을 설치하는 등 주요 거점과 접근이 쉬운 위치에 신규 역사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어서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경북 김천∼거제 구간의 남부내륙철도 추진과 연계해 달빛내륙철도 교차지역에 대한 환승 편의를 고려한 역사 건설 타당성도 따져 경남지역 발전을 극대화할 방안을 찾는다.
이번 용역에는 기초자료 분석과 지역현황 조사·관련계획 검토, 이전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검토, 사업추진 방향 수립, 남부내륙철도 등 연계노선을
경남도는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해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의 용역 진행 상황에 맞춰 상시 대응할 계획이다.
[창원 = 최승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