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6월 20일 낮 12시

▶ 누리호 2차 발사 준비…날씨 '변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차 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둔 오늘 오전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에 도착해 오후까지 발사대 설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최종 발사 시각은 내일 오후 4시가 현재 가장 유력하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날씨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미국, 1년 이내 경기침체 확률 44%"
미국의 경제학자들이 향후 1년 안에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44%에 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38%보다도 높은 수치인데, 치솟는 물가와 대출금리, 글로벌 공급망 차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쇼크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요양병원 대면면회 허용…'접종 무관'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는 관계없이 요양병원·시설에 있는 가족의 대면면회가 전면 허용됩니다.
다만, 면회 전 사전예약을 해야 하고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해야 하는데, 4차 접종을 마친 경우나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 이력이 있다면 입소·입원자도 외출·외박을 할 수 있습니다.

▶ 월세 최대 세액공제율 15% 확대 검토
정부가 무주택 전·월세 거주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월세 세액공제율을 최대 15% 내외까지 인상하고, 전세자금대출 소득공제 한도 역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안정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지원 역시 늘리기로 했는데, 정부는 내일 이런 내용이 담긴 전·월세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 오늘부터 제주 장마…중부·남부 무더위
오늘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돼 이번 주 후반 충청권까지 장마 전선이 북상할 전망입니다.
오늘 한낮 최고기온은 26~34도까지 치솟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