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문 열린 차에서 금품 훔쳐 달아난 중학생 검거

↑ 서울 구로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문이 열린 차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중학생 A 군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14일 밤 9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수 백 만원 상당의 고급 가방과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군은 훔친 가방에 든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서울 영등포구의 백화점 등에서 약 600만 원 어치 물품 대금을 결제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로부터 신용카드 결제 시도가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15일 밤 8시쯤 구로구 범행 장소 인근에서 A 군을 검거했습니다.

A 군을 입건한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