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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제주에서 목포로 들어오는 차량에 대해 불시 임검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
목포해양경찰서가 제주 무사증 제도 재개 등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특별 외사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등급을 낮추고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규칙이 완화되면서 지난 2020년 2월 이후 잠정 중단됐던 제주 무사증 입국 제도가 이달 1일부터 재개됐습니다.
이에 해경은 자체 임검반을 편성해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과 화물선, 어선 등을 상대로 불시 임검을 진행하고 외국인의 불법 체류 및 근무처 정보 일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는 단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관내 여객, 화물 선사와 수협, 외국인 고용센터 등 관련
목포해경 관계자는 “무사증 밀입국 범죄는 점차 지능화‧조직화 되어감에 따라 관련 외사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밀입국 관련 범죄가 의심되거나 발견 시에는 해양경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