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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지명 수배된 30대 남성이 잃어버린 명품 지갑을 찾으려고 경찰서에 갔다가 신분이 들통나 체포됐습니다.
오늘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6시 30분께 경찰서 민원대기실에서 A급 수배자 홍모(31) 씨를 검거했습니다.
홍씨는 버스에 두고 내린 명품 지갑이 경찰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LOST 112)에 등록된 것을 보고 13일 오후 7시께 방배경찰서를 처음 찾았습니다. 경찰은 홍씨에게 이튿날 다시 방문하라고 안내한 뒤 돌려보냈습니다.
다음날 출근한 담당 경
홍씨는 당일 오후 경찰서를 다시 찾았고,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병을 확보해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