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가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다음 날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고강도 긴축으로 경기가 침체에빠질 수 있다는 우려로 다우지수가 17개월 만에 3만 선이 붕괴됐습니다.
▶ "규제 풀어 민간 주도 성장"…법인·종부세 내려
윤석열 정부가 경제정책방향으로 감세와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주도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법인세 최고세율을 5년 만에 다시 22%로 내리고, 1주택자는 공시지가 14억 원까지 종부세를 내지 않습니다.
▶ "월북 근거 없어" 해경 2년 만에 결론 뒤집어
2년 전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해경이 당시 공무원이 스스로 월북했다고 발표한 결론을 뒤집었습니다.
해경은 해당 공무원이 스스로 월북했다고 단정할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의 측근 윤건영 의원은 증거가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 '백현동 옹벽 아파트' 성남시청 압수수색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아파트, 이른바 '옹벽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해당 아파트 개발회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마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확진자 격리 지침 발표…'유지·단축' 무게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관련 지침을 오늘(17일) 발표합니다.
확진자 숫자는 일주일 연속 만 명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가을철 재유행을 우려해 격리의무 완전 해제가 아닌 유지 또는 축소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립니다.
▶ '서울 29도' 기온 크게 올라 다시 무더위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의 한낮 기온은 29도로 어제보다 6도 정도 높겠고, 대구와 경주는 32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다만, 낮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