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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순서를 안내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지난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9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 연속 1만 명 미만을 이어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94명 늘어 누적 1825만 6,457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315명→8,442명→7,382명→3,828명→9,778명→9,435명→7,994명입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98명으로 전날(93명)보다 5명 증가했습니다. 최근 1주간 재원 위중증 환자는 107명→101명→98명→95명→98명→93명→98명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만 4,407명이며 치명률은 0.13%입니다. 최근 1주간 사망자 발생 추이는 18명→10명→20명→17명→2명→9명→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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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간담회 하는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 사진=연합뉴스 |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유행의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오는 17일 격리의무를 조정해 발표할 방침입니다. 지난 4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하며 격리의무도 함께 해제하려 했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 등을 고려해 연장을 결정했습니다.
다만 현행 기준보다는 규제를 풀되, 완전 해제까지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방역당국이 현재 유력하게 검토하는 방안은 격리기간을 기존 7일에서 5일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격리의무를 해제하면 유행이 증가할 수밖에 없으며, 그 과정에서 고위험군이 잘 치료받아야 최대한 피해를 줄인다”며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적인 문화가 조금 더 성숙해져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