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렌탈업체 영업관리 직원이 방문점검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15일 렌탈업계에 따르면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S사 MC지부(이하 노조)는 최근 S사 영업관리 직원 A씨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 사례로 진정을 접수했다.
노조에 따르면 서울의 한 지역에서 업무를 관장하는 A씨는 정수기 점검 부품을 받기 위해 지국 사무실에 들른 방문점검원 B씨의 가슴을 업무상 훈계를 이유로 쥐어뜯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S사측은 "현재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부 조사를 벌이고 있고 경찰 조사도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공정하게 이번 사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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