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일주일 만에 파업을 철회해 오늘부터 집단운송 거부를 중단하고 물류 수송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총파업 장기화로 산업계 전반에 물류 피해가 확산하자 정부와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연장과 후속 논의라는 타협점을 찾아 협상을 최종 타결지었습니다.
▶ 누리호 발사대 이송…오늘 발사 시각 결정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나로우주센터 안의 발사대로 이송하는 작업이 오늘 오전 8시 반쯤 완료됐습니다.
누리호는 수직으로 기립해 발사대 설치작업을 마친 뒤, 오늘 오후 발사관리원회 검토를 거쳐 발사 시각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 WHO, 원숭이두창 긴급회의…비상사태 검토
세계보건기구가 오는 23일 원숭이두창의 국제적인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합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바이러스가 비정상적으로 유행하고 더 많은 국가가 영향을 받는 만큼 대응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 5월 취업자 93.5만 명↑…절반은 고령층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93만 5,000명 늘어 5월 기준으로 지난 2000년 이후 22년 만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동으로 일상회복이 이뤄지며 숙박·음식점업 일자리가 모처럼 증가했는데, 늘어난 일자리의 상당 부분이 여전히 고령층 직접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BTS, 활동 잠정 중단…"개인적 성장 필요"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전격 선언하며 그 배경으로 개인의 성장을 꼽았습니다.
그룹 해체는 아니지만, 세계 최정상에서 많은 팬을 거느리며 최전성기를 누리는 상황에서 K 팝을 넘어 세계 가요계와 대중문화 분야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