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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 향해 손 흔드는 손흥민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날 주인공은 이재호(24·남), 김우진(24·여) 씨.
평가전에 앞서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두 낙찰자와 만나 직접 사인을 한 축구공을 전달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씨는 손흥민이 지난 3월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신었던 축구화를 경매에서 1600만원에 샀다. 축구화는 손흥민을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된 것으로 손흥민의 친필 사인까지 담겨 있다.
이씨는 이집트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만난 뒤 "인생의 한을 다 풀었다"며 활짝 웃었다.
손흥민의 친필 사인이 담긴 대표팀 유니폼을 650만원에 낙찰 받은 김씨 역시 소원을 이뤘다.
김씨는 "매일 경
두 사람의 낙찰금액은 전액 손흥민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비용으로 기부된다.
이번 행사는 손흥민이 두 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만남을 주선해 달라며 축구협회에 요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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