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물가 충격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한꺼번에 0.75%p 올리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 단행 가능성이 커지자 뉴욕증시는 폭락했고, 코스피는 2500선이 무너졌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지금 상황을 '복합위기의 시작'이라며 "모든 정책수단을 물가안정에 최우선을 두라"고 밝혔습니다.
▶ '시행령 수정요구법' 발의…"정부완박법" 반발
대통령령 등 시행령을 국회가 수정요구할 수있는 법안을 조응천 민주당 의원이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시행령 개정으로 인사검증권을 갖게 된 법무부 사례를 발의 이유로 들지만,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도 마찬가지였다”며 "정부완박법"이라고 맞섰습니다.
▶ '최고위원' 신경전…'40대 기수론' 부상
국민의힘에서는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자리를 두고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과의 갈등이 표면화하고 있습니다. 내홍 수습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지도부 구성을 두고 70년대 생을 중심으로 꾸려야 한다는 '40대 기수론'이 대안으로 부상했습니다.
▶ [단독] '없는 술' 주문…자리 비우자 '슬쩍'
식당에 들어가 메뉴에 없는 술을 사달라고 부탁한 뒤 주인이 사러간 사이 현금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식당만 노려 무려 아홉 번이나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MBN이 단독보도합니다.
▶ 윤 대통령 자택 앞 '문 사저 시위' 맞불 집회
진보 성향 유튜브 매체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대통령 자택 맞은 편에서 맞불 집회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가 끝날 때까지 집회를 계속하겠다"며 "소음 규정 등을 준수해 합법적으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누리호 발사 16일로 연기…강풍이 변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 시기가 이번주 목요일인 16일로 하루 늦춰졌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 강풍이 불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