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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1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법무부 내부망을 통해 공유된 장관 지시사항이 담긴 캡처본이 올라왔다.
올라온 게시물은 향후 모든 보고서, 문서 등에서 법무부 간부를 호칭할 때 '님'자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이란 내용을 담은 장관 지시사항이다.
가령 장관님 대신 장관, 차관님 대신 차관
이를 두고 법무부 관계자는 권위적인 것들을 다 빼라는 의미라고 언론에 밝혔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달 25일 법무부 내부망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장관의 차 문을 대신 열거나 닫는 자신에 대한 의전을 삼가 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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