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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질병관리청] |
항체양성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S(spike) 항원, N(nucleoprotein)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를 보유한 비율을 의미한다.
질병관리청은 이 기간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10세 이상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6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항체양성률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항체양성률 94.9%(1530명)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양성률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양성률을 합한 수치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자연감염으로 인한 항체형성률은 지난 1월 0.6%에서 4월에는 36.1%로 증가했으며, 4월만 놓고 보면 10세 이상 전국민 누적발생률(29.5%) 보다 6.6%포인트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오미크론 유행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다만,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조사는 1년 주기의 국가통계 산출을
그러면서 "7월 초부터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항체 조사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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