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출국을 시도하던 조선족이 타고 있던 고무보트. [사진 제공 = 부산 해경] |
13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해양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 42분께 부산 남형제도에서 남쪽으로 16.6㎞ 떨어진 공해상에서 고무보트 선외기 고장으로 표류하던 중 어선에 포착됐다.
어선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어선에 A씨에 대한 구조 협조를 요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2018년 11월 방문취업비자(H-2)로 한국에 입국한 뒤 지난 2일 비자 만료로, 밀출국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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