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화물연대 총파업 7일째…물류 피해 확산
화물연대 총파업이 7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정부와 화물연대의 교섭이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파업에 따른 물류난으로 부산항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5분의 1수준으로 줄었고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오늘부터 일부 생산이 중단됩니다.

▶ 이준석 "제대로 자기 정치"…우상호 '경고장'
당 대표 취임 1년을 맞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앞으로는 제대로 된 자기 정치를 해보겠다며 공천제도를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계파 분열의 언어를 금지하겠다며 내홍 수습에 나섰습니다.

▶ 북, 서해로 방사포 발사…'저강도' 무력시위
북한이 어제 오전 서해상으로 방사포 5발을 발사하며 저강도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국가안보실은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차분하고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 행안부 '경찰국' 가시화…논란 커질 듯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는 사실상 행안부에 '경찰국'을 설치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조치가 중립성과 독립성을 약화시킬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 신규 확진자 '뚝'…격리 해제 여부 17일 발표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21주 만에 3천 명대로 급감했습니다.
정부는 이번주 격리의무 해제 여부를 발표할 예정인데 여전히 아직까진 신중론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수도권·영서 강한 소나기…"우산 챙기세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에 5~60mm 이상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