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엿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정부와 화물연대의 4차 협상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파업 참여 인원은 4천여 명으로 다소 줄었지만, 부산항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5분의 1 수준으로 주는 등 물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이준석 "제대로 자기 정치…공천 시스템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은 임기 1년에 대해 "이제 제대로 자기 정치를 해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차기 총선 공천 룰과 관련해 "공천을 시스템화하는 것에 정권의 성패가 달렸다"고 말해 혁신위를 둘러싼 당내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 "분열의 언어 사용 금지"…우상호 경고장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계파 분열의 언어를 금지할 것"이라며 당 내홍 수습에 나섰습니다.
의원과 당직자를 향한 경고성 발언으로 사실상 과열된 팬덤문화를 지적한 것으로 해석되는데, 극심한 계파 갈등 해소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 "억울해서 우야노"…방화 희생자들 발인
대구 변호사사무실 방화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 5명의 합동 발인식이 가족과 지인의 오열 속에 오늘(12일) 오전 엄수됐습니다.
희생자 합동영결식은 내일(13일) 오후 분향소에서 대구변호사회장장으로 치러집니다.
▶ [단독] 마약 취해 운전 사고…경찰, 긴급체포
마약에 취해 운전하다 사고를 낸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사고 뒤 길가에 쓰러진 이 남성은 횡설수설하다 투약 사실을 인정했는데, 차량에서는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건과 주사기가 발견됐습니다.
▶ 활주로 물 위로…울릉도 2026년엔 비행기로
울릉도 앞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만드는 울릉공항 공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활주로가 될 땅 일부가 처음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4년 뒤에는 50인승 비행기로 울릉도에 갈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