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는 29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 속에 대중·대러 외교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휘발유로 방화"…사무실서 흉기 1점 발견
어제 대구 변호사 사무실에 불을 지른 방화범은 휘발유를 유리 용기 3개에 담아 뿌린 것으로 보입니다. 흉기 1점도 사무실에서 발견됐는데, 경찰은 방화범이 이 흉기로 숨진 변호사와 사무장을 찔렀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 파업 장기화 우려…"다음 주 건설현장 셧다운"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레미콘 공급이 급감한 건설업계는 초비상입니다. 콘크리트를 붓는 대신 당장은 다른 공정부터 소화하고 있지만, 다음 주부터는 건설 현장이 셧다운 될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 후유증' 원인·증상 전수조사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후 후유증을 보이는 '롱코비드' 환자가 늘어나자 전수 조사에 들어갑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원인과 증상을 파악해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친윤 모임'에 계파 갈등…윤-여 지도부 오찬
국민의힘 내 '친윤 모임'을 두고 이준석 대표에 이어 권성동 원내대표까지 반대입장을 밝히면서 모임을 주도하는 장제원 의원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 했지만, 당내 갈등에 대한 이야기는 테이블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 [단독] '이예람 특검', 녹취록 의혹 경찰자료 확보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경찰에 녹취록 조작 의혹과 관련된 수사 자료를 요청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공군 법무실장의 사건 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들어간데 이어, 특검도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