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의 공식 초청에 따라 오는 29~30일 나토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찾을 예정이며, 이곳에서 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여부도 주목됩니다.
▶ 대구 피해자 몸에서 칼에 찔린 흔적 발견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 피해자 두 명의 몸에서 자상 흔적과 함께 사건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용의자의 방화 동기와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롱 코비드' 실태 파악…지침 만든다
정부가 이른바 '롱 코비드'로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실태 파악을 위해 국민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치료와 관리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중증환자나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 조사가 이뤄진 적은 있었지만 일반 성인을 포함한 대규모 조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 국힘 '민들레' 논란…선 그은 대통령
친윤계를 주축으로 한 의원들이 당내 모임인 '민들레' 모임을 추진하면서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내 지도부와 친윤계 의원들 사이의 이같은 갈등 양상과 관련해 "대통령은 당의 수장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