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5개월 동안 2억 2천만 원 뜯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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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블랙박스 영상 |
차선을 바꾸는 차량을 노려 일부러 사고를 낸 뒤 억대 보험금을 타낸 3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와 여성 B 씨를 검거했습니다.
연인 사이인 A 씨와 B 씨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 남양주, 구리 등지에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수리비나 합의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고 외제차를 구입한 뒤 차선을 바꾸거나 도로에 합류하는 차량을 노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계속되자 보험사기를 의심한 보험사가 경찰에 진정을 내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7일 주범 A씨를 구속한 경찰은 범죄수익금 사용처 등을 확인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방침입니다.
[ 이혁재 기자 yzpotat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