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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부경찰서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훔쳐타고 달아나던 남성이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60대 남성 A 씨를 절도와 폭행,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10일) 자정쯤 서울 종로구에서 택시 승차를 거부당하자 기사를 밀치고 차를 직접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사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A 씨를 쫓아갔고, 달아나던 A 씨는 원남교차로 인근에 세워진 순찰차를 들이받기
순찰차 안에는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고, 1시간 정도 이어진 추격 끝에 A 씨는 서울 중구 두산타워 인근에서 붙잡혔습니다.
범행 당시 A 씨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불구속으로 입건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지호 기자 jihohong10@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