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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지키는 의료진의 모습. 2022. 5. 8. / 사진 = 연합뉴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만 명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6월 10일 금요일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9,3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주 동일(12,542명)대비 3,227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34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820만9,650명입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명 늘어나 총 107명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주(5.29.~6.4.) 평균 173명 보다 66명 적은 수치입니다.
하루 사이 사망자는 18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총 2만4,341명을 기록했으며 치명률은 0.13%입니다.
지난 4일부터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1만2,048명→9,835명→5,022명→6,172명→1만3,358명→1만2161명→9,315명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 명 안팎으로 줄어들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 하자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여름철 냉방으로 인한 환기 시간 부족,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공기 전파 가능성 등을 이유로 실내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지난 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방역 관리에 있어 가장 최후의 보루는 실내 마스크"라며 "코로나19(완치자의) 확진 시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어 "특히 실내 환경에서는 감염 전파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실내 마스크는 유지돼야 한다"며 "에어컨을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2시간에 1번씩 자연환기를 실시하고, 3일 정도 시설에 머무르는 경우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