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날씨]곳곳 소나기…내일부터 여름 무더위 시작

오늘 외출하실 때 우산 챙기셨나요?
현재 전국 곳곳의 하늘 표정이 어두운 가운데 소나기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소나기>대기가 불안정해지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늦은 오후까지, 강원지역과 충청, 남부 내륙에는 오늘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중북부지역에 5~20mm, 충청이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5~40mm의 소낙비가 예상됩니다.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는 곳이 있겠고 비가 갑자기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서 교통안전과 각종 시설물사고에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여름더위>오늘은 서울 등 전국 곳곳의 낮기온 25도 안팎에 머물며 비교적 선선한데요, 내일부터는 다시 여름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내일 서울의 낮기온 29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높겠고 주말 동안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낮기온 크게 오르는 동안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습한 기운까지 더해지면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최고>자세한 내일 낮기온 살펴보시면 서울을 포함한 청주 대구 광주가 29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기온 크게 오르겠고요, 동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 지역은 강릉 25도 등 낮기온 크게 오르지는 못한 채 선선하겠습니다.

<주간>요즘 비 소식이 잦은데요, 주말인 토요일에도 소나기구름이 지나겠고 다음 주에는 높은 기온 속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으로 비구름이 지날 전망입니다.

내일 강원 산지에 또 한차례 소나기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낮기온 크게 오르며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시기인 만큼, 당분간 우산 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충단 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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