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대문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
대학교 대학원 건물에 침입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7일) 오후 2시 50분쯤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학원 행정실에서 흉기를 들고 "B 교수를 만나게 해달라"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해를 시도하려는 듯한 행동까지
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B 교수를 스토킹한 혐의로 잠정조치와 긴급응급조치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지난달에는 주거침입과 스토킹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규연 기자 / opiniye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