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의 고위 관리에게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원한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고위급 메시지를 비공식 채널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를 놓고 남북이 유엔 총회에서 팽팽히 맞선 가운데,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회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를 진행했습니다.
▶ 총파업 사흘째…정부-노조 협상 '안갯속'
화물연대 총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노조 측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확답 전까지 파업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정부와의 협상이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산업 현장 곳곳에 적신호가 들어오자, 윤석열 대통령은 어떠한 경우도 법을 위반하는 폭력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 "원숭이두창, 비풍토병지역 1천 건 보고"
세계보건기구가 현재까지 비풍토병 지역 29개 국가에서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1,000건 넘게 보고됐다면서, 비풍토병 지역에도 자리를 잡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처럼 공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보건·의료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 이준석 오늘 귀국…'우상호 비대위' 출범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오후 귀국을 앞두고 당 중진 정진석 의원을 겨냥해 "1년 내내 흔들어놓고는 무슨 싸가지를 논하나"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선인 우상호 의원이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안을 의결하고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내홍 수습에 돌입했습니다.
▶ '국민 MC' 추모 행렬…금관문화훈장 추서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한 방송인 송해 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방송계와 가요계, 정치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송 씨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고 유족에게 조전을 보냈는데, 송 씨의 장례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