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축소됐던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의 정상화가 시작된 8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이용객들이 출국 절차를 밟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도착편수 제한(슬롯 제한)과 비행금지시간(커퓨) 등 국제선 증편 주요 규제들이 2년 2개월 만에 모두 해제된다. 이날부터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도 접종자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했을 때 7일간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해외 입국자의 격리 의무는 해제되지만, 검사는 현행대로 입국 전·후 2회를 유지한다. 입국 전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입국 후에는 3일 이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박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