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특수부는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광주 기독병원 과장 A씨와 B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전남대병원과 전북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대학병원 의사 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05년 1월 5일쯤 모 제약회사로부터 임상조사 비용 명목으로 6백만 원을 받는 등 12개 제약회사로부터 의약품 처방을 유지하거나 늘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모두 134차례에 걸쳐 1억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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