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의 소속사는 어제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새론 씨가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마쳤으며,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8%만 넘더라도 5백만 원~1천만 원의 벌금 또는 1년~2년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데요.
김새론 씨는 지난달 18일 아침, 서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압기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한 만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 씨측도 발생한 피해에 대해 최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파나마에서는 마약을 머리에 숨겨 유럽으로 밀반입하려던 여성들이 붙잡혔습니다. 언뜻 보면 머리에 헤어롤을 붙이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비닐 안에 코카인을 넣어 돌돌 말아 머리에 붙인 건데요.
여성이 검색대를 통과하기 전 유난히 초조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당국이 정밀 검사를 해 코카인을 찾아낸 겁니다.
헤어롤은 모두 68개, 숨겨진 코카인은 우리 돈 수십억 원에 해당하는 물량이었는데요. 심지어 같은 날 똑같은 방식으로 마약을 숨긴 또 다른 여성이 적발됐습니다.
최근 유럽이 코카인을 비롯한 마약 거래의 중심지로 떠올랐다는데, 이 여성들을 보니 그 실상이 엿보이는 것 같죠.
이처럼 마약을 밀반출하는 기발한 방법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단속 당국도 애를 먹고 있다고 하네요.
디즈니랜드는 많은 커플들에게 '프러포즈의 성지'로 꼽히기도 하는 곳인데요. 이곳에서 일생일대의 순간을 맞이하던 커플을 방해한 직원이 논란이 됐습니다.
무릎을 꿇은 채 프러포즈를 하는 남성. 여성이 감격에 겨워 반지를 건네받으려던 그 순간, 잽싸게 등장한 직원이 반지 상자를 낚아채고 커플 사이를 가로지릅니다.
이 직원은 손짓과 고갯짓으로 내려오라고 지시하는데요. 결정적인 순간이 물거품이 된 커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결국 직원의 지시에 따르고서야 반지를 돌려받았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평생의 기억으로 남을 순간을 배려하지 못한 직원의 대응이 지나쳤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놀이공원 측도 이 커플에게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