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THE)이 수여하는 '2022년 THE 어워즈 아시아'의 '올해의 직장(Workplace of the Year)' 부문 수상기관에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서울대가 대학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SNU 주니어보드 운영에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출범한 SNU 주니어보드는 20~30대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다양한 대학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직원 간 소통 활성화와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4월 출범한 SNU 주니어보드는 조직문화 개선 9대 캠페인과 선·후배 직원이 서로 멘토-멘티로 소통하는 코멘토링 운영 등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SNU 주니어보드는 재직 10년 이내 MZ세대 직원 15명으로 구성된다.
THE는 2019년부터 매년 아시아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운영 관련 10개 부문별 최우수 대학에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의 직장(Workplace of the Year)' 부문에서는 대학 직원 친화적 업무환경 및 직장문화 등을 조성하는데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 대학이 선정된다. 올해 THE 어워즈 아시아에는 아시아 22개국(500여 건)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 10개 부문에 대해 총 80건의 수상후보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5월 31일 일본에서 개최된 '2022 THE 아시아 대학 서밋(THE Asian Universities Summit)'에서 진행됐다.
한편 서울대는 '올해의 직장(Workplace of the Year)' 부문 외에도, SNU 홀딩스&벤처스 설립으로 '올해의 리더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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