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본부가 오늘 0시부터 예정대로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조합원 2만 5,000명 대부분을 비롯해 비조합원 화물 노동자 상당수가 이번 파업에 참여할 전망입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미 "북, 조만간 7차 핵실험 가능성 우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조만간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맹국과의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면서도 "여전히 외교적 접근이 남아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 안·이, 첫 출근…당권 도전 메시지 관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나란히 당선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 국회에 처음 출근합니다.
이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서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안 의원도 당권 도전 등과 정치적 행보에 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 인사정보관리단 출범…초대 단장 박행렬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직속의 공직자 인사 검증 조직인 인사정보관리단이 총 20명 규모로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초대 관리단장으로는 박행렬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이 임명됐고, 관리단의 독립성 보장을 위해서 사무실은 과천청사 대신 삼청동 감사원 별관에 마련됐습니다.
▶ 워싱턴서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 첫 보고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돼, 보건 당국이 환자를 질병통제예방센터로 보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계열인 오르토폭스 양성 반응을 보인 해당 환자는 현재 격리돼 있으며, 보건 당국은 현재까지 추가 의심 사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