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출범…단장에 인사혁신처 출신 박행열

법무부 "오랜 기간 인사행정 실무 종사…공정한 업무 확립 기대"

↑ 박행열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장 / 사진=법무부 제공

윤석열 정부의 공직자 인사 검증을 담당할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7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법무부는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 국세청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파견받은 인력 13명과 검사 3명을 이날 인사정보관리단에 배치해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초대 단장에는 행시(43회) 출신 박행열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이 임명됐습니다.

박 신임 단장은 중앙인사위원회, 중앙공무원교육원 등을 거쳐 인사혁신처 기획재정담당관과 인사 혁신기획과장을 지내며 인사 행정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법무부는 "박 단장이 오랜 기간 인사행정 실무에 종사하며 쌓아온 전문성과 인사 관련 법령 및 제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인사정보관리단의 초대 단장을 맡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검증 업무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범부처·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정부의 공직후보자 인사 검증에 공백이 없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서영수 기자 engmat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