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SNS를 통해 29일 공개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새벽 경남 거제에서 A(1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범행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일 오후 네이버 '건사랑' 카페에 "2022년 6월 3일 6시 정각에 윤 대통령 자택에 테러합니다"라는 글을 작성·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본인을 21살 대학생이라고 소개, 군대에 가면 월급 200만원을 준다해서 휴학했는데 시간낭비를 하게 됐다고 적었다. A씨는 게시
이 게시물을 본 한 시민이 국가정보원 콜센터에 신고했고, 경찰은 국정원으로부터 상황을 통보받고 대통령 자택 인근에 경찰특공대와 강력팀을 배치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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