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33명 경찰에 고소...A 대표 지난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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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동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
미술 전시품과 비상장 주식 등에 투자하라고 속여 53억 여 원을 받은 투자회사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의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서울 강남구에 회사 사무실을 만들어 놓고 피해자 33명으로부터 53억 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피해자들에게 미술 전시품, 비상장 주식,
또 투자금의 원금을 보장하면서 수익금의 최대 3%까지 지급하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부터 피해 고소장을 접수 받은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조사를 이어갔고, 범행을 자백한 A 씨를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이혁재 기자 yzpotat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