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동경찰서 / 사진출처=연합뉴스 |
서울주택도시공사(SH) 협력업체 대표를 사칭해 전셋집을 싸게 구해주겠다며 107억을 가로챈 일당 5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4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 2월까지 SH 협력업체 대표 행세를 하면서 주택소유자와 SH가 전세계약을 맺은 뒤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제도를 통해 전셋집을 싸게 구해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107억을 가로챈 혐의를
그러나 A씨는 SH와 무관한 일반 주택을 월세로 계약한 후 전세계약서를 위조해 피해자들을 속이고 전세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총 65명으로 대부분 A씨의 지인”이라며 “피해자와 피해금액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표선우 기자 py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