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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김해~일본 후쿠오카 노선 운항재개 기념행사에서 안병석 에어부산 사장(좌측 5번째),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좌측 6번째), 마루야마 코헤이 주부산일본 총영사(좌측 7번째)등이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공항공사] |
전국 7개 지방국제공항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일본 노선을 재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31일 김해국제공항에서 김해~후쿠오카 노선 운항 재개 행사를 열었다.
한국공항공사, 주부산일본총영사관, 에어부산,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김해공항 출입국 관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운항 재개를 축하했다.
2020년 3월 중단 이후 2년 3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한 김해~후쿠오카 노선은 에어부산이 매주 화요일 주 1회 운항(6월 기준 김해공항 출발 오전 9시 55분, 김해공항 도착 오후 12시 40분)한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김해~후쿠오카 노선은 신정부 출범 후 한일관계 개선과 인적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른 일본 노선과 주요국 중·장거리 노선을 추가로 개설해 항공·관광업계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장
한국공항공사는 김해~후쿠오카 노선 부활이 다음달 10일 일본 단체 관광객 입국 허용, 도쿄·오사카 등 일본 주요 노선 부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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