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을 당했지만, 가해자의 무혐의 처분으로 억울했던 피해자가 담당 검사의 진지한 경청과 증거 수집 등으로 가해자의 유죄 선고를 이끌어냈다며, 감사 편지를 전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이 편지 주인공인 이상돈 서울서부지검 검사의 사건을 5월 '미담과 칭찬'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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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대검찰청 |
편지에서 피해자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이 나 삶의 의욕을 잃었는데 지난해 공판 검사로 만난 이 검사가 사건의 요지와 억울한 대목을 정확히 파악해줬다고 했습니다.
피해자는 특히 "검사님의 입에서 제가 두서없이 말한 내용들이 힘들게 모은 증거들과 억울해 토로했던
한편, 이 검사는 피해자와의 면담을 토대로 법정에서 충실히 증인신문했고, 피고인은 1심에서 징역 6월․집행유예 2년의 유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