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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선별검사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7191명 늘어 누적 1810만3638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139명)의 2.8배로 늘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도 적게 집계됐다가 평일 접어들어 검사 건수와 확진자 수가 함께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그러나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1일(1만8천333명) 이후 17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43명이고 나머지 1만7천148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 확진자수는 경기가 377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3340명, 대구 1308명, 경남 1153명, 경북 966명, 부산 888명, 강원 696명, 충남 678명, 인천 676명, 충북 628명, 전북 616명, 전남 614명, 대전 548명, 울산 495명, 광주 431명, 제주 236명, 세종 135명, 검역 7명 순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재택치료자도 줄었다. 이날 재택치료자는 전날(10만8896명)보다 1만986명 감소한 9만7910명이다. 재택치료자가 10만명 미만으로 내려온 것은 2월 3일(9만7136명) 이후 117일 만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직전일과 같은 9명으로,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일 집계된 사망자 수(9명)와 같다. 누적 사망자는 2만4176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80명으로 전날(178명)보다 2명 늘었고, 지난 28일(196명)부터 나
이날을 끝으로 생활치료센터(경증 병상)의 운영이 종료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1.8%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13.0%,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14.5%,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1.1%를 각각 기록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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