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늘(3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을 위해 62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재가했습니다.
추경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지 하루 만으로, 윤 대통령이 신속한 집행을 당부함에 따라 재가 당일부터 최고 1천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 식품 세금 인하…보유세 부담 환원
정부가 관세와 부가세 등 식품에 부과된 세금을 낮춰 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20% 정도 줄어드는 등 생활물가 하락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산층과 서민층의 주거 안정 차원에서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의 보유세 부담은 가격 급등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하기로 했습니다.
▶ D-2…'김포공항 이전' 공방 격화
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여야가 막판 쟁점으로 부상한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의 김포공항 통합 이전 공약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민주당 내부에서도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한 이견이 있다고 비판하자 이 후보 측은 거친 표현을 써가며 반박했습니다.
▶ 송강호 금의환향…"팬들 성원 덕분"
칸 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송강호가 오늘(30일) 오후 1시 5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송 씨는 "한국 영화 팬들의 사랑과 성원이 없었다면 수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