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해 특산종 대하 2000만 마리 방류

보령·서산·서천·홍성·태안 연안에 방류

↑ 충남수산자원연구소 대하 치어 2천만 마리 방류/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연안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7, 30일 양일간 서해 연안에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린 대하 2천만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방류한 대하는 지난달부터 인공 부화를 통해 생산·관리한 국내산 대하로 보령·서산·서천·홍성·태안 등 5개 시군 연안에 풀어 놓았습니다.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큰 대하는 멀리 이동하지 않고 연안에 서식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가을쯤 체중 40g 내외의 상품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하는 만큼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06년 이후 이번까지 도내 서해 연안에 1억8천856만 마리의 수산 종자를 방류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