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도로, 녹색 신호에 한창 차들이 직진하고 있는데요. 3차선으로 끼어들던 흰색 차량이 갑자기 급정거를 합니다. 그 바람에 뒤에서 달려오던 굴착기도 따라 급히 멈춰 섰는데 뒷바퀴가 번쩍 들릴 정도였습니다. 하마터면 전복될 수도 있던 아찔한 상황인데요.
이 모습에 옆 차선에서 주행하던 승용차도 깜짝 놀란 듯 멈춥니다. 하지만 정작 이 상황을 야기한 흰색 승용차는 또 한 번 차선을 바꿔 가던 길을 유유히 가버립니다.
이 영상을 보고 누리꾼들의 분노가 쏟아졌는데요. 사각지대가 많고 제동거리가 긴 중장비의 특성을 고려하면 안전거리 사이로 끼어들고 급정거한 흰 차 차주의 잘못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늠름하게 앉아 있는 강아지 한 마리, 그런데 놀랍게도 강아지의 탈을 쓴 사람입니다. '동물 애호가'라고 밝힌 일본의 한 남성이 특수의상 전문 업체에 의뢰해 '콜리'종을 닮은 의상을 제작한 건데요.
한 달이 넘는 기간, 수차례의 회의와 수정 작업을 거쳐서야 비로소 의상이 완성됐다고 합니다. 의상 가격은 자그마치 2천만 원.
이 남성이 이렇게 큰돈을 들여 특수 의상을 제작한 이유는 바로 '개로 변신하고 싶다는 오랜 꿈' 때문이라는데요. 드디어 그 꿈을 이뤘다며 '동물로 다시 태어난 것 같다'는 후기를 남겼다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