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포트하커트, 빈곤율 4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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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현지시간) 31명이 숨지는 압사 사고가 일어난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주 포트하커트의 한 폴로 클럽 주변에 신발이 널브러져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나이지리아에서 음식을 나눠주는 교회 자선행사에 인파가 몰려 31명이 깔려 숨졌습니다.
AP·AFP 통신은 28일(현지시간) 이같은 사실과 함께 희생자 중 상당수는 어린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주(州) 포트하커트의 한 지역 폴로 클럽에서 발생했습니다.
인근의 킹스 어셈블리 교회가 자선행사를 개최하면서 주민들이 몰려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진 것입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오전 9시 행사 시작을 앞두고 새벽 5시부터 앞줄을 차지하기 위해 주민이 모여들었습니다.
잠겼던
참사가 발생한 포트하커트는 빈곤율이 40%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뒤 일부 교회 관계자들은 선한 마음으로 시작한 행사임에도 사고가 발생해 희생자 유족의 공격을 받아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