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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갔다"…김건희 팬카페, 야당인사 악플로 도배

기사입력 2022-05-28 16:20 l 최종수정 2022-05-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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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개설 목적, "김건희 여사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함"
"또라이" 등 각종 악성댓글 난무

김건희 여사 / 사진 = 연합뉴스
↑ 김건희 여사 /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지지하는 팬카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야당 인사에 대한 악플이 도배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내 다수의 김건희 여사 팬카페 중 최대 인원수인 9만 3008명이 가입한 네이버 카페 '건사랑'에서는 야당을 비판하기 위한 게시판들이 따로 존재합니다.

'화나요'라는 큰 카테고리로 묶여 있는 세부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이재명 논란', '김혜경 논란', '측근들 논란', '민주당 이모저모' 등 야당의 논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게시판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게시판에 작성된 게시글 중에는 야당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소식을 다루는 듯한 글도 존재하지만, "너는 멍청이", "찢재명", "정숙이 아줌마" 등 악성 게시물도 작성돼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난하는 게시글 / 사진 = 네이버 카페 '건사랑' 캡처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난하는 게시글 / 사진 = 네이버 카페 '건사랑' 캡처


지난 27일에는 한 누리꾼이 '지금 리죄명은 맛이 갔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누리꾼은 "(이 위원장은)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인간"이라며 "국민의 이름으로 처단하고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회원들은 해당 게시글에 "소시오패스 똥줄 타네", "찢재명이 맛이 간 것", "또라이" 등 악성 댓글을 달며 동조했습니다.

이 카페의 개설 목적과 활동 내용은 "김건희 여사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함"이라고 적혀 있습니

다.

야당 인사에 대한 게시판들을 따로 운영하는 것과 관련해 카페 운영진은 "게시판 숨기기 기능도 있지만 굳이 그렇게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라며 "지나치게 악성인 댓글이나 게시글은 삭제 조치 하면서 앞으로도 같은 상태를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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