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개그맨 임준혁, 심근경색으로 사망

↑ 사진 = 연합뉴스

개그맨 임준혁(42)이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습니다.

28일 유족에 따르면 임준혁은 전날 밤늦게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은 없었습니다.

임준혁은 2003년 MBC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코미디 하우스'로 처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SBS '웃찾사' 시즌1과 시즌2에도 출연하며 개그맨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개그맨 강성범과 함께 진행한 코너 'LTE 뉴스'에서는 앵커로 활약했습니다.

MBC '웃으면 복이와요', KBS '개그콘서트'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플라이어', '온에어 초콜릿' 등 뮤지컬 무대에도 섰습니다.

지난 20일 가수 겸 배우 일민, 오정태 등과 프로젝트팀으로 음원 '사랑의 뺏지'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고 전해졌습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습니다. 발인은 30일 오전 8시입니다.

[디지털뉴스부]